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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이의 행동-오르기 및 내려오기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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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나무를 기어오르는 모습  뛰어오르기, 기어오르기 및 내려오기

 

1) 뛰어오르기 고양이가 실내에서는 소파에서 탁자위로, 실외에서는 담에서 지붕으로 또는 정원에서 나무 위로 뛰어오르는 일이 자주있다. 뛰어오를 지점이 결정되면 우선 뒷다리를 약간 앞으로 내디뎌서 몸의 중심을 뒤쪽으로 옮긴 다음  뒷다리의 도약력으로 땅을 힘껏 차고올라서 뛰어 오른다. 이 때 머리와 목, 등마루를 거의 직선으로 뻗으면서 꼬리를 능숙하게 움직여 몸의 평형을 조정하면서 목표지점으로 뛰어오른다. 고양이가 이처럼 능숙하게 뛰어오를 수 있는 것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유연성 있는 신체구조뿐만 아니라 용수철과 같은 뒷다리의 도약하는 힘, 공중에 뛰어오를 때의 몸의 평형을 조정하는 삼반규관(三半規管)의 우수함 때문이다. 또한 사뿐히 착지할 수 있는 것은 육구(肉球)가 cushion역할을 하여주기 때문이다.

 

2) 기어 오르기 고양이가 나무를 기어오를 때는 주로 발톱을 사용한다. 우선 자신의 몸보다 전방으로 앞다리를 약간 뻗고, 예리한 낚시 바늘과 같은 발톱을 내어서 오르려는 목표물에 단단히 걸친다. 이와 동시에 뒷다리에 몸의 무게를 실으면서 앙버팀하여서 전진시켜 미끄러져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톱을 다시 앞으로 내어서 한 발짝씩 오르게 된다. 고양이는 갑자기 다른 동물 등에 쫓기는 경우에는 위험이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주변에 있는 나무나 담장 등으로 갑자기 뛰어오르게 된다. 한편,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면, 아래의 모양을 충분히 볼 수 있어, 적보다 우위에서 수비의 공격태세를 갖출 수 있다. 고양이는 원래 높은 곳에 오르기를 좋아하는데, 이것은 자기를 보존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3) 내려오기 고양이는 기어오르는 것은 능숙하지만 내려오는 것은 서투르다. 고양이가 높은 곳까지 기어오르고 나서는 방향을 반대로 바꿀 수 없다. 만약 머리를 아래로 향할 때는 그대로 미끄러져서 떨어져 버리게 된다. 따라서 엉덩이를 밑으로 하고 몸을 찰싹 밀착시키고서 사지의 발톱을 힘껏 걸쳐서 몸을 의지하고, 천천히 내려오게 된다. 만약 발톱이 걸쳐지지 못할 때는 그대로 미끄러져서 떨어져 버린다. 고양이는 내려 오면서 아래를 살펴서 적당한 거리까지 내려왔을 경우에는 돌연히 머리를 돌려서 뛰어 내린다.

 

<참고자료 : 애완동물(선진출판사) / 동물그림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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